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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술 여행의 추천 <사도시 편> <일본 술 여행의 추천

니가타항에서 사도의 관문인 료즈항까지 카페리로 약 2시간 30분. 제트포일을 타면 약 1시간이면 동해 쪽에서 가장 큰 섬인 사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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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80㎞의 해안선, 도쿄 23구와 아와지시마의 약 1.5배의 면적을 가진 이 섬에는 5개의 양조장이 점재하고 있다. '점재'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같은 섬에 있으면서도 각 지역의 역사와 풍토에 맞는 개성 있는 토속주를 빚고 있다. 5개의 양조장이 있는 곳을 찾아 자연, 역사, 문화 등 사도의 다양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한다.

사도시마 내에서의 이동은 자가용이나 렌터카가 편리하지만, 섬 중앙의 쿠니추 평야를 달리는 주요 버스 노선인 '본선'과 '남선'을 이용해 둘러보는 것도 좋다. 니가타 교통 사도 버스에서는 1~3일 무제한 승차권도 판매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자.

http://www.sado-bus.com/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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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즈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1983년 창업한 텐료헤이( 天領杯)주조다.

대표 브랜드인 '텐료우라바시'와 함께 '우타시로(雅楽代)'를 비롯한 새로운 브랜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젊은 경영자와 직원들은 니가타 청주의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 있다.

섬 내에는 '가라쿠다이'를 판매하는 가게가 없고, 유일하게 양조장 매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양조장 견학 가능(예약 필수).

 

올 여름에는 양조장 부지 내에 섬 내 최초의 수제 맥주 ' t0ki brewery( 토키 브루어리 ) '가 문을 열었다. 영업: 금요일 16:00 - 22:00, 토・일・공휴일 12: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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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크래프트 맥주 문화에 매료된 후지와라 케이히로 씨(비어파인트 대표)가 사도에 그 문화를 뿌리내리고 싶어 이주해 양조장을 오픈했다. 현재는 전국에서 들여온 크래프트 맥주와 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5종류의 견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콜라와 사이다 등의 크래프트 음료도 있어 운전자도 즐길 수 있다. 매주 메뉴가 바뀌는 것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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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를 목표로 양조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정된 맛을 만들지 않고 매번 제조할 때마다 레시피를 바꿔 '그 톡톡 튀는' 수제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역 술과 함께 크래프트 맥주에도 주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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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령배 양조장 근처에는 겨울이 제철인 굴 양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모코가 있다.

'아키쓰마루'에서는 12월부터 5월까지 샤브샤브, 튀김 등 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굴 삼매경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예약 필수) 페이스북 '아키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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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 가나이 지역에는 1915년(1915년)에 창업한 가토주조점의 제조장이 있다.

대표 브랜드는 '금학'이다. 좋은 물을 찾아 1993년(1993년)에 제조장을 이곳으로 이전했다.

현재는 양조장을 포함한 계약 농가가 생산한 자연 재배 쌀과 무농약 쌀을 사용한 술 제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니가타 술 여행의 추천 <사도시 편> <일본 술 여행의 추천제조장 견학은 불가능하지만, 사도가네야마로 이어지는 사와네 가도(沢根街道)에 있는 본점에서는 토속주를 구입할 수 있다.

사와네 가도에는 에도 시대 발상지라고 하는 사와네 만두를 판매하는 ' 시마야 ', 사도의 진미인 복어 새끼의 누룩 절임 '스다 가스케 상점', 이고네리(이고쿠라를 사용한 향토 요리)의 ' 사와스케야 ' 등이 있으니 꼭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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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개방된 지역이자 사적의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구마노마치에는 현재 2개의 양조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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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메이지 5년(1872년) 창업한 일미주조( 逸見酒造)이다.

대표 브랜드 '신료(真稜)'와 함께 TV 프로그램을 계기로 전국에 팬을 거느린 '至(至)'라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지하에 퇴적된 조개껍질층의 영향으로 니가타현에서는 드물게 연수가 아닌 중경수(中硬水)를 사용해 술을 빚고 있다. 양조장 견학 가능(예약 필요).

 

이치미 주조와 고쿠후가와 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야하타 지역에서는 모래땅을 이용해 전통 채소인 야하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현지의 ' 야하타-은방울꽃 모임'이 중심이 되어 지역 초등학교와 섬 내 학생들과 함께 전통 채소의 부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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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도관광호텔 하치만관'에서는 숙박 식사로 하치만 고구마 조림과 하치만 고구마를 사용한 슈마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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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와 교자는 호텔 매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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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 지구의 또 다른 양조장은 메이지 25년(1892년) 창업한 오바타 주조 다.

본고장은 예약 없이 양조장 견학이 가능하며(버스의 경우 예약 필수), 사케 서버의 유료 시음회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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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타 주조는 본고장에서 오기 방면으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옛 미카와 초등학교를 양조장으로 재생한 '학교 양조장'이 있으며, 여름철 양조와 양조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인 견학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술 시음 체험 프로그램 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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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타 주조 본소 주변에는 현내 유일의 오층탑이 있는 묘선사(妙宣寺)와 노(能)무대가 있는 오젠 신사(大膳神社) 등 역사 명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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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사람들이 시작한 다양한 장르의 음식점도 늘고 있으니, 세트메뉴로 즐겨보고 싶다.

 

니가타 술 여행의 추천 <사도시 편> <일본 술 여행의 추천마지막 다섯 번째 양조장은 남쪽의 오사도 산맥 남동쪽, 본토의 데라보마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아카보타마에 메이지 5년(1872년)에 창업한 호쿠스쿠 주조이다.

초음파 진동을 이용한 숙성,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착즙 등 더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한 독자적인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양조장 견학 가능(예약 필수).

양조장에서 걸어서 역사적인 항구도시인 아카도마리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아카도마리항은 꽃게와 남만 새우잡이로도 유명한데, 양조장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야요시마루 직매장에서는 아침에 어획한 꽃게를 인접한 공장에서 삶아 판매한다(1, 2월 금어기에는 냉동 판매).

니가타 술 여행의 추천 <사도시 편> <일본 술 여행의 추천니가타 술 여행의 추천 <사도시 편> <일본 술 여행의 추천여행의 기념품이나 주문으로 즐겨보자.

 

지금까지 소개한 5곳의 양조장의 공통점은 토키와 공생하는 양조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 쌀, 그리고 사람. 모든 면에서 섬의 토속주로서의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자부심을 가지고 한 병의 술을 빚고 있다. 사도의 사계절의 미각과 함께 천천히 음미해 보길 바란다.

 

사진 협력 『니가타발R』사진

촬영/스튜디오 마마콴카, 스튜디오 액티비스트, 다하라 스미코

『cushu手帖』『新潟発R』編集長

高橋真理子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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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GATA SAKE ASOCIATION Japan

니가타현 내 양조장 소개와 이벤트, 사케에 관한 정보, 양조조합의 활동 등을 소개합니다.

# 사케 # 新潟 # 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