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시 니시가마구(구 마키마치 후쿠이)에 있는 야마야 고분에 다녀왔습니다. 호쿠쿠니가이도(北国街道)를 따라 후쿠이 신사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표지판을 발견했다.
300m 정도 더 가면 고분이 있다는 것이 아닌가! '니가타에도 고분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한 나는 일단 한번 가보기로 하고 실제로 발걸음을 옮겨보기로 했다.
자연에 둘러싸인 후쿠이 신사와 수국이 아름다운 거리를 지나 고분이 있는 산속으로 들어간다. 마치 하이킹을 하는 기분!
고분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자연!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숲속 생활!
길 끝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있다. 새들의 지저귐과 강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을 걷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기분 전환!
오른편에는 뭔가 큰 계단이... 5분 정도 걸어가면 고분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었다. 이곳을 오르면 산다니 고분이 있는 줄 알았어요! 기대감이 높아진다!
고분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뛰어올라...
도착했습니다! 고분! "여기가 고분인가~!" 혼자서 흥분한 나는, 그럼 도대체 고분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냉정하게 생각하며 옆의 안내판을 읽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가 적혀 있었지만,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저에게는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네요! (현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분이라고 하네요)
거칠게 요약하자면, 산곡고분은 '유서 깊은 작은 산'이라는 느낌이었다. 이곳에 옛 사람이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닐까, 끝없는 상상력을 발휘하면 경건한 마음이 들게 될 것이다. 입구에서 고분까지 300m 정도이니 가벼운 산책 겸 평상복 차림으로 하이킹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니가타현에는 이 외에도 여러 고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근처를 지나가는 길에 들러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자연 속을 걷는 기분은 정말 좋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 링크 「니가타현 고분 지도」: http://kofun.info/kofunlist/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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