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 항만자료관'이라는 시설,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까? 아, 역시 모르시나요...? 네, 존재감이 별로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바로 근처를 지나친 적이 있는 사람은 적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니가타현 항만자료관'은 이곳에 있습니다. ↓ ↓
니가타현 항만 자료관은 여기!
네, 사도기선 만다이시마 터미널의 문이 있는 층입니다. (사진은 조금 오래된 사진입니다. 현재는 맨 왼쪽 계단 부분에 만다이시마 주차장에서 공중연결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니가타현 항만자료관 입구
입구에는 눈에 띄게 소파블록 표지판도 있다. ...하지만, 어라? 기억에 없는데?
그래도 모처럼이니 안으로 들어가 보자. 무엇보다도 입장료가 무료다.
제트 포일 모형
딱딱한 전시물만 있을 줄 알았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정교한 제트포일 모형이었다.
카페리 '오토리마루'
이어 카페리의 정교한 모형도. 이곳은 헤이세이 30년까지 운항했던 '오토리마루'이다. 그리워요!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참고로 '오토리마루'는 이름을 바꾸어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 참고 링크
니가타현 항만자료관 관내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패널 전시와 함께 모형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준설선 모형
이곳은 준설선 모형입니다. 가끔 니가타 서항에서 화물선도 아닌데 큰 크레인이 달린 배를 볼 수 있지요? 아마 그게 바로 이 준설선일 겁니다.
준설은 수중의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시나노강 하구에 위치한 니가타항은 강에서 운반되는 토사가 점점 더 많이 쌓인다. 그대로 두면 항구의 수심이 얕아져 배가 입항할 수 없게 되므로 준설 작업은 필수적이다.
세계와 연결되는 니가타항!
이 보드에서는 니가타항과 세계의 항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니가타항은 화물 운송을 중심으로 전 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파 블록
여기는 '소파블록' 모형입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가 있네요.
참고로 이것을 보고 '테트라포드'라고 부르기 쉬운데, 사실 '테트라포드'는.. 주식회사 부동테트라의 등록상표입니다.
전시물을 천천히 둘러보아도 20~30분 정도 소요되는 자료관입니다.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나 주구메쎄에서 열리는 행사 사이에 잠시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설 정보
니가타현 항만자료관
- 니가타시 주오구 반다이지마 9-1
- 평일 10:00~16:00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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