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hukuji가 있는 Niigata현 nagaoka시 settaya지역은 예로부터 사케, 간장, 된장 등 양조문화가 번성했던 마을이다.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 여러 곳 있어 일본의 식문화와 역사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인기 명소다.
JR nagaoka역에서 재래선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 miyauchi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 settaya' 입구에 도착한다. 거기서 5분 정도 더 가면 ' kohukuji'이 있다.
kohukuji는 1868년 北越boshin전쟁 당시 nagaoka번 본진이 있던 곳이다. 일본 각지에서 벌어진 무신전쟁 중에서도 北越boshin전쟁이 가장 혹독한 전투 중 하나였다고 한다.
nagaoka번(藩)의 군사 총독을 지낸 Tuginosuke Kawai은 '마지막 samurai'이라고 불리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다.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고 무력행사도 하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신정부군 측에 전쟁 의지가 없음을 설득했으나 결렬되었다. 고뇌에 찬 결단 끝에 각 번(藩)의 대장들을 모아 개전 의사를 전한 곳이 바로 이 kohukuji이었다.
경내에는 boshin전쟁 nagaoka본진 비석이 있는데, Tuginosuke Kawai의 결심과 행동을 기리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nagaoka에서 벌어진 北越boshin전쟁과 Tuginosuke Kawai의 일생은 Ryotaro Shiba의 저서 ' touge'에 기록되어 있으며, 2022년에는 이 소설이 영화화되기도 했다.
' kohukuji'은 일본의 역사 여행을 할 때 꼭 방문하고 싶은 곳 중 하나다. nagaoka시내에는 boshin전쟁과 Tuginosuke Kawai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자료관이나 기념관이 있으므로 nagaoka역사 여행을 할 때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